9월 16일 오전, 제29호 열대저압부가 제15호 태풍 '솔릭'으로 발달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쯤 베트남 다낭 북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솔릭'이 발생했으며, 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15호 태풍 '솔릭'의 경로와 예상 영향
태풍 '솔릭'은 19일 오후 9시경 베트남 다낭 북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9km의 속도로 서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심기압 994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 반경 220km의 약한 세력으로 이동 중입니다.
20일 오전 9시경에는 베트남 다낭 북서쪽 약 220km 부근 육상까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속해서 서북서진하다가 20일 오후 9시경 라오스 비엔티안 동쪽 약 330km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입니다.
기상청 |
주요 지역별 날씨 전망 (9월 19일~21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
· 오늘 소나기 : 경기 동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 내일과 모레 비 : 9월 20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어, 서울과 인천, 경기북서부는 21일 오후까지 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비와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돌풍도 예상됩니다.
· 강수량 :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는 30~80mm의 비가 예상되며, 경기남부에서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 지역과 저지대 침수 대비
특히 강수 집중 시간이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 사이로 예상되므로, 이 시간 동안 저지대 침수와 관련된 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많은 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기상청 통보문 |
기상청 발표 : 태풍 솔릭의 영향과 전망
기상청은 15호 태풍 '솔릭'이 상대적으로 약한 세력으로, 북서진해 베트남 북서쪽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후 태풍은 점차 약화되어 열대저압부로 변할 전망입니다.
또한, 최근 발생한 14호 태풍 '풀라산'은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예정이며,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쪽에서 뜨거운 열기를 끌어올려 한반도에 폭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기온 변동에 대비해야 합니다.
15호 태풍 '솔릭'은 베트남 북서쪽을 향해 북서진 중이며, 20일 저녁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남쪽의 더운 공기를 한반도로 끌어올려 기온 상승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과 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14호 태풍 ‘풀라산’ 열대저압부로 약화, 남해안에 폭우와 강풍 예상